감독 : 케빈 스미스
출연 : 맷 데이먼, 벤 에플렉, 셀마 헤이엑
산부인과 의사로 일하는 베다니는 아이를 낳지 못한다는 이유로 남자에게 버림을 받은 처지.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지만 이 때문에 신에 대한 회의를 품은 그녀 앞에 어느 날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메타트론이 나타난다.
메타트론은 천국에서 쫓겨난 천사 두 명이 다시 천국 진입을 시도하는데 그것을 막을 사람이 베나디 뿐이 없다고 이야기하며 도움을 청한다. 꿈인지 현실인지 황당해하는 베나디 앞에 메타트론이 이야기한 예언자 두 명이 나타난다.
그리고 느닷없이 하늘에서 떨어진 흑인 루시퍼는 자신이 성경에서 삭제된 13번째 사도라며 베다니를 돕겠다고 나서고 여기에 스트립바에서 일하던 전직 천상의 뮤즈까지 가세한다.
마침내 자신의 사명을 받아들인 베다니는 이들과 함께 쫓겨난 천사 바틀비와 로키를 막기 위해 뉴저지로 향하게 된다.
'도그마' 사전적인 의미는 '교리' 또는 '교의'를 말한다. 영화의 주연은 ? 아마겟돈에서부터 우리에게 기억되기 시작한 벤애플렉과 머리 똑똑하기로 알려진 맷데이먼. 전혀 코메디와는 어울리지 않을 듯한 인물과 제목을 가지고 도그마는 우리에게 발칙한 재미를 보여주고 있다.
시시껄렁한 얘기나 나누는 두 사람은 알고보니 추방된 천사였고, 소화기 세례를 맞고 등장한 술에 절은 중년 남자는 알고 보니 일등천사.. 게다가 술집 창녀는 천상의 뮤즈라 하고.. 하늘에서 뚝 떨어진 흑인은 예수의 13사도.. 게다가 여자에게 한번 같이 자달라고 조르는 녀석들은 예언자란다. 조금 더 나가면.. 악마로는 '변'으로 이루어진 악마가 등장하질 않나, 예수는 흑인이라고 얘길 하며 하나님은 여자라고 한다.
이것들이 버무러져서 얘기를 진행시키고 있는 도그마를 우린 어떻게 봐야할까? 종교적으로..? 아니다. 그렇게 본다면 이 영화는 피곤해지고, 자기 힘만 빼는 일이다. 왜? 영화의 앞부분에서 감독은 이 영화가 종교영화가 아니라고 말하면서 어떤 평을 하던지 자기 맘대로 하고 단지 영화를 즐기라는 메시지를 우리에게 보여주기 때문이다.
그렇담, 나의 결론은? "그냥 한번 보자."라고 하고 싶다. 셀마헤이엑은 여전히 창녀적인 이미지가 잘 어울리고, 허무하게 죽은 멧데이먼은 이 영화에 왜 나왔나 싶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재미없다는 생각은 들지 않으므로.. 우린 그냥 웃음 나오면 웃고.. 짜증나면 영화관 박차고 나오면 된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발칙하게 재밌는 영화임에는 분명하다.
출연 : 맷 데이먼, 벤 에플렉, 셀마 헤이엑
산부인과 의사로 일하는 베다니는 아이를 낳지 못한다는 이유로 남자에게 버림을 받은 처지.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지만 이 때문에 신에 대한 회의를 품은 그녀 앞에 어느 날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메타트론이 나타난다.
메타트론은 천국에서 쫓겨난 천사 두 명이 다시 천국 진입을 시도하는데 그것을 막을 사람이 베나디 뿐이 없다고 이야기하며 도움을 청한다. 꿈인지 현실인지 황당해하는 베나디 앞에 메타트론이 이야기한 예언자 두 명이 나타난다.
그리고 느닷없이 하늘에서 떨어진 흑인 루시퍼는 자신이 성경에서 삭제된 13번째 사도라며 베다니를 돕겠다고 나서고 여기에 스트립바에서 일하던 전직 천상의 뮤즈까지 가세한다.
마침내 자신의 사명을 받아들인 베다니는 이들과 함께 쫓겨난 천사 바틀비와 로키를 막기 위해 뉴저지로 향하게 된다.
'도그마' 사전적인 의미는 '교리' 또는 '교의'를 말한다. 영화의 주연은 ? 아마겟돈에서부터 우리에게 기억되기 시작한 벤애플렉과 머리 똑똑하기로 알려진 맷데이먼. 전혀 코메디와는 어울리지 않을 듯한 인물과 제목을 가지고 도그마는 우리에게 발칙한 재미를 보여주고 있다.
시시껄렁한 얘기나 나누는 두 사람은 알고보니 추방된 천사였고, 소화기 세례를 맞고 등장한 술에 절은 중년 남자는 알고 보니 일등천사.. 게다가 술집 창녀는 천상의 뮤즈라 하고.. 하늘에서 뚝 떨어진 흑인은 예수의 13사도.. 게다가 여자에게 한번 같이 자달라고 조르는 녀석들은 예언자란다. 조금 더 나가면.. 악마로는 '변'으로 이루어진 악마가 등장하질 않나, 예수는 흑인이라고 얘길 하며 하나님은 여자라고 한다.
이것들이 버무러져서 얘기를 진행시키고 있는 도그마를 우린 어떻게 봐야할까? 종교적으로..? 아니다. 그렇게 본다면 이 영화는 피곤해지고, 자기 힘만 빼는 일이다. 왜? 영화의 앞부분에서 감독은 이 영화가 종교영화가 아니라고 말하면서 어떤 평을 하던지 자기 맘대로 하고 단지 영화를 즐기라는 메시지를 우리에게 보여주기 때문이다.
그렇담, 나의 결론은? "그냥 한번 보자."라고 하고 싶다. 셀마헤이엑은 여전히 창녀적인 이미지가 잘 어울리고, 허무하게 죽은 멧데이먼은 이 영화에 왜 나왔나 싶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재미없다는 생각은 들지 않으므로.. 우린 그냥 웃음 나오면 웃고.. 짜증나면 영화관 박차고 나오면 된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발칙하게 재밌는 영화임에는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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