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 춤추는 대수사선2 - 레인보우 브릿지를 봉쇄하라
감독 : 모토히로 카츠유키
주연 : 오다 유지, 야나기바 토시로, 후카츠 에리
제작사 : 후지 TV
배급사 : (주)오’시네마
제작국가 : 일본
등급 : 12세 이상
상영시간 : 139 분
장르 : 액션 / 코미디 / 스릴러
홈페이지 : http://www.danceagain.co.kr/
![](http://www.lovetear97.com/ware/image/review0.gif)
경시청 부총감 유괴사건으로부터 5년 후...
주변이 온통 공터뿐이었던 ‘오다이바’도 그로부터 5년 후, 수많은 빌딩들이 들어서고, 관광명소가 되어 관광객들로 넘쳐난다. 길 안내, 미아 찾기, 교통정리 등 단순 업무로 정신없이 바쁜 경찰서 관할에서 엽기적인 살인 사건이 발생해 특별수사본부가 들어선다. 설상가상으로 완간 경찰서 관할 구역 내에서 다수의 흉악 사건들이 연속해서 발생하게 된다.
아오시마, 스미레는 여러 사건 틈에서 정신이 없고, 사건은 조그마한 단서조차 없고...
아오시마, 스미레, 유키노, 와쿠 등 1편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쳤던 수사 팀이 다시 조사에 착수한다. 살인사건 특별 수사본부장으로는, 남녀평등을 홍보하려는 본청의 정치적 수단으로 여성인 오키다가 임명되고 무로이가 그녀를 서포트하게 된다. 그러나 경찰들의 필사적인 조사를 비웃기나 하듯이 제 2의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전혀 단서를 잡지 못했던 사건은 목격자가 나타나고, 본 청으로 갔던 마시타가 용의자 검거라는 특명을 받아 완간 경찰서로 오게 되면서 실마리가 잡히기 시작한다.
사건은 하나씩 일어나지 않는다!!
또 다른 흉악 사건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발생하는데..
서로 뒤얽히는 사건들, 동기를 알 수 없는 살인사건, 경찰조직 내부의 보이지 않는 불온한 움직임, 그리고 매일매일 몰라보게 발전하는 ‘오다이바’는 수사관들의 눈을 속여가고 있다. 지도에는 없는 길이 존재하고 새로운 터널이 건설되고 대도시 안의 미궁으로 변한 이 길에서부터 아오시마는 무사히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까!!
![](http://www.lovetear97.com/ware/image/review.gif)
춤추는 대수사선 극장판이 처음 국내에 개봉했을때 우리나라 관객들의 반응은 전체적으로 '시큰둥'이였다고 기억이 된다. 그 이후에 개봉한 춤추는 대수사선 2 역시 전편과 비슷한 정도의 흥행을 이끌어 냈었는데, 일본에서는 굉장히 히트를 쳤던 이 영화가 왜 국내에서는 이렇게 위축되어버린 걸까..? 원래 일본 TV드라마 시리즈로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기에, 영화속에는 tv판을 봐오던 사람들만이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여러 코드가 삽입되어 있는데, 춤추는 대수사선 1편 만을 접해본 국내 관객들로서는 이 시리즈의 재미가 담겨있는 그 코드를 즐길 수 없었기에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을테고, 그런 상태에서 개봉한 2편이였기에 오히려 1편을 개봉할때보다 더욱 기대치가 떨어진 상태가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이번 춤추는 대수사선 2편은 1편을 봤던 관객이라면(tv시리즈를 안봤더라도) 춤추는 대수사선 만의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 1편에 등장했던 인물들이 2편에서 보다 더 강한 캐릭터성을 구축해서 등장하고 있기에, 각 인물들의 부딪치혀 만들어내는 이야기 만으로도 나름의 재미를 선사해주는데다가, 3가지 사건이 동시에 벌어지면서 그 이야기를 풀어가는 과정또한 몰입감을 주기엔 충분하기 때문이다. 이 안에는 본부의 관리관과 관할서 경찰들간의 갈등, 수직적 관계가 아닌 수평적 관계를 바라는 범죄자들을 통해 1편에서부터 전달해 왔던 관료주의에 대한 비판 등에 대한 메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끔 만들어주고 있다. 그런 와중에도 마지막에 가서는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기운을 내는 주인공을 통해서 결국 모두가 웃을 수 있는 결말을 만들어 냄으로써 즐기기 위한 재미를 선사해주는데, 이 점이 이 춤추는 대수사선이 주는 가장 큰 매력이 아닌가 한다. 어떻게보면, 1편과 비슷한 스타일의 이야기전개이기에 식상할 수도 있고, 성공한? 커리어우먼의 무능을 너무나 대놓고 드러내고 있기에 여성의 시각에서 그런 점들이 불편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아쉬움이 있지만, 즐기기엔 충분히 괜찮은 영화라 생각된다.
감독 : 모토히로 카츠유키
주연 : 오다 유지, 야나기바 토시로, 후카츠 에리
제작사 : 후지 TV
배급사 : (주)오’시네마
제작국가 : 일본
등급 : 12세 이상
상영시간 : 139 분
장르 : 액션 / 코미디 / 스릴러
홈페이지 : http://www.danceagain.co.kr/
![](http://www.lovetear97.com/ware/image/review0.gif)
경시청 부총감 유괴사건으로부터 5년 후...
주변이 온통 공터뿐이었던 ‘오다이바’도 그로부터 5년 후, 수많은 빌딩들이 들어서고, 관광명소가 되어 관광객들로 넘쳐난다. 길 안내, 미아 찾기, 교통정리 등 단순 업무로 정신없이 바쁜 경찰서 관할에서 엽기적인 살인 사건이 발생해 특별수사본부가 들어선다. 설상가상으로 완간 경찰서 관할 구역 내에서 다수의 흉악 사건들이 연속해서 발생하게 된다.
아오시마, 스미레는 여러 사건 틈에서 정신이 없고, 사건은 조그마한 단서조차 없고...
아오시마, 스미레, 유키노, 와쿠 등 1편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쳤던 수사 팀이 다시 조사에 착수한다. 살인사건 특별 수사본부장으로는, 남녀평등을 홍보하려는 본청의 정치적 수단으로 여성인 오키다가 임명되고 무로이가 그녀를 서포트하게 된다. 그러나 경찰들의 필사적인 조사를 비웃기나 하듯이 제 2의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전혀 단서를 잡지 못했던 사건은 목격자가 나타나고, 본 청으로 갔던 마시타가 용의자 검거라는 특명을 받아 완간 경찰서로 오게 되면서 실마리가 잡히기 시작한다.
사건은 하나씩 일어나지 않는다!!
또 다른 흉악 사건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발생하는데..
서로 뒤얽히는 사건들, 동기를 알 수 없는 살인사건, 경찰조직 내부의 보이지 않는 불온한 움직임, 그리고 매일매일 몰라보게 발전하는 ‘오다이바’는 수사관들의 눈을 속여가고 있다. 지도에는 없는 길이 존재하고 새로운 터널이 건설되고 대도시 안의 미궁으로 변한 이 길에서부터 아오시마는 무사히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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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대수사선 극장판이 처음 국내에 개봉했을때 우리나라 관객들의 반응은 전체적으로 '시큰둥'이였다고 기억이 된다. 그 이후에 개봉한 춤추는 대수사선 2 역시 전편과 비슷한 정도의 흥행을 이끌어 냈었는데, 일본에서는 굉장히 히트를 쳤던 이 영화가 왜 국내에서는 이렇게 위축되어버린 걸까..? 원래 일본 TV드라마 시리즈로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기에, 영화속에는 tv판을 봐오던 사람들만이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여러 코드가 삽입되어 있는데, 춤추는 대수사선 1편 만을 접해본 국내 관객들로서는 이 시리즈의 재미가 담겨있는 그 코드를 즐길 수 없었기에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을테고, 그런 상태에서 개봉한 2편이였기에 오히려 1편을 개봉할때보다 더욱 기대치가 떨어진 상태가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이번 춤추는 대수사선 2편은 1편을 봤던 관객이라면(tv시리즈를 안봤더라도) 춤추는 대수사선 만의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 1편에 등장했던 인물들이 2편에서 보다 더 강한 캐릭터성을 구축해서 등장하고 있기에, 각 인물들의 부딪치혀 만들어내는 이야기 만으로도 나름의 재미를 선사해주는데다가, 3가지 사건이 동시에 벌어지면서 그 이야기를 풀어가는 과정또한 몰입감을 주기엔 충분하기 때문이다. 이 안에는 본부의 관리관과 관할서 경찰들간의 갈등, 수직적 관계가 아닌 수평적 관계를 바라는 범죄자들을 통해 1편에서부터 전달해 왔던 관료주의에 대한 비판 등에 대한 메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끔 만들어주고 있다. 그런 와중에도 마지막에 가서는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기운을 내는 주인공을 통해서 결국 모두가 웃을 수 있는 결말을 만들어 냄으로써 즐기기 위한 재미를 선사해주는데, 이 점이 이 춤추는 대수사선이 주는 가장 큰 매력이 아닌가 한다. 어떻게보면, 1편과 비슷한 스타일의 이야기전개이기에 식상할 수도 있고, 성공한? 커리어우먼의 무능을 너무나 대놓고 드러내고 있기에 여성의 시각에서 그런 점들이 불편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아쉬움이 있지만, 즐기기엔 충분히 괜찮은 영화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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