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란도C.. 저에겐 참 좋은 차이지만.. 캠핑용으로 하기엔 뒷좌석을 접지 않는 한 수납공간이 그리 넓진 않죠.
그래서 구매하게 된 것이 바로 3D폴더블 루프백이라 불리는 6061L입니다.
코란도C의 지붕이 그리 넓은 편이 아닌지라 L사이즈의 루프백을 설치할 때 과연 어떨지 구매하고서도 살짝 걱정을 했습니다.
제품 후기에 생각보다 크다는 의견들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공개하는 코란도C 장착 모습..
앞에서 본 모습입니다. 광각 효과 때문에 오히려 가방이 좀 작아보이네요. 절대 그렇지 않은데.. ㅋ..
뒷면에서 본 모습입니다. 짐을 꽉 채우지 않은 상태로 버클을 단단히 조여서 루프백이 조금 눌려 보이는데.. 어쨌든, 코란도C에 L사이즈의 루프백을 설치해도 전혀 무리가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다만 뒤로 치우쳐서 설치를 하면 뒷 안테나가 눌릴 수 있으니 앞으로 조금 당겨서 안테나에 압박을 받지 않도록 해야겠죠.
코란도에 루프랙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간단히 걸어서..
요렇게 버클만 채우면 끝~~ 4군데 결합하면 되고요. 상당히 간단합니다. ^^ 루프랙이 없는 차량에는 이지웨빙이라는 추가 구성품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대부분의 루프백들도 비슷한 방식이죠.
실제로 넣었던 짐을 꺼내는 모습니다. 사실 긴 체어 2개는 이미 내린 상태였고요. 텐트 이너매트와 침낭, 코베아 매트 하나, 텐트 그라운드 시트, 코펠과 조리도구 등을 실었습니다. 그래도 공간 여유가 좀 있어서 사이 사이 짐을 더 넣을 수 있습니다. 스펙상의 저장공간은 370L 이상입니다. 덕분에 코란도 뒷 트렁크 공간은 여유가 생겼어요. ㅎㅎ
몇몇 분들이 단점으로 지퍼로 여닫는것이 불편하다고 하시던데.. 양쪽 옆을 잘 맞춰서 열고 닫으면 그렇게 불편한 건 모르겠더라구요. 아.. 참고로 옆으로 열게 되어있는데, 좌 우 아무 쪽이나 다 열립니다. ^^
그리고, 평소 사용하지 않을 땐 저렇게 불룩 튀어나오지 않고, 좀 더 평평한 상태로 보관할 수 있고요.
운행시에도 버클을 잘 조여놓고, 고속도로를 좀 달렸는데.. 떨림이 느껴진다거나 그런 점들은 딱히 못 느꼈습니다. 물론, 버클을 채운 후 늘어진 여분의 선은 요리조리 잘 정리를 해야겠죠. 바닥에 미끄럼방지패드 처럼 처리가 되어있어서 루프백이 움직이는 현상도 딱히 느끼지 못했고요.
레인커버도 같이 받았는데.. 날이 좋을 때 가서 설치하진 않았네요. 가격은 제가 샀을 땐 20만원 초반대였는데.. 실제 루프박스를 설치하기엔 비용부담이 크니.. 이 정도 비용으로 필요할 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하게 되네요. ^^
*** 총평 ***
5점 만점에 4점.. 사실 처음 써본 루프백이라 만점 주긴 그렇고.. ㅎㅎ 그런데, 정말 만족하고 있습니다. 아직 많이 써보지 않아서 쓰다보면 어떨지 모르지만.. 지금까진 만족이네요. 딱히 불편한 것도 없었고요.
장점 : 크다, 설치 하고 나서 운행 중에도 안정적이다, 미끄럼방지 패드가 필요 없다.
단점 : 크다.. ^^;; 지퍼가 불편할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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