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는 동생 하나가 그동안 얼마나 힘들어했는지를 조금 알게 됐다.
누구나 겪는 과정이지만.. 그걸 겪는 당사자에겐.. 그걸 겪는 그 순간에는 세상 그 무엇보다도
힘이 들 그 과정을 그 동생도 버티기가 힘들었나보다.
사랑 앞에서 찌질해지고.. 사랑 앞에서 비굴해지고..
아무리 쿨한척 하려해도 그게 안되는 것이 사랑이니깐..
그 녀석이 내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한 여자를 사랑했고.. 그리고 아파했나보다..
나 역시도 마음이 아파진다.. 겪어봐야 아는 거지만.. 겪고 난 일이라도 시간이 지나면 흐려지기 마련인데..
꽤 많이 흐려졌을텐데도 그 녀석으로 인해서 나 역시도 마음이 아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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