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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elf

그게 좋았어

by 이와.. 2006. 2. 11.
그게 좋았어..

음반매장에서 이런저런 앨범을 고르며..

이 음악.. 저 음악.. 추천해주고..

같이 들어보길 권하던..

너의 그 모습이 좋았어..



그게 좋았어..

영화관에서 같이 영화보다가..

때때로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훔쳐내던..

너의 그 모습이 좋았어..



그게 좋았어..

밥 먹을때 배 부르다며..

음식을 남겨서 나보고 먹어보라고 하다가도..

맥도날드의 300원짜리 아이스콘 사먹자며 졸라대던..

너의 그 모습이 좋았어..



그게 좋았어..

너의 그런 모습들..

잠시라도 바로 곁에서 볼 수 있었다는게..

그게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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