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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일기

월요일 치곤 괜찮았던 하루..

by 이와.. 2009. 3. 30.
새 학교에 오면서 학교에 적응하느라 잘 앓지 않던 월요병 증세가 약간 생겼는데..

오늘은 그래도 잘 보낸것 같다.

3월 중순 이후로 날 짓눌러왔던 몇가지의 압박감에서 서서히 벗어나서일까..

그래도 몸은 다소 피곤했는지.. 저녁 식사후에 쇼파에 누워서 1시간 가량 비몽사몽으로
'
시간을 보냈다. 그 이후에 운동을 좀 하고.. 샤워를 하고..

tv를 보다가.. 인터넷을 좀 돌아다니고.. 지금은 음악을 듣는 중이다.

서태지의 7집 앨범. 군대 있을 때 나왔던 앨범이였는데, 외박 나가던 후임에게 부탁해서

복귀할 때 앨범을 좀 구해달라고 해서, 앨범을 받은 이후에 야간 상황근무 등을

하러 처부에 내려갈 때 많이 들었던 기억이 난다. 음악으로 인해서 행복할 수 있었던 때..

언제 서태지 콘서트에도 찾아가봐야 할텐데.. 이번 8집 활동 중에 언젠가 한번은 꼭

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 피곤한데.. 마음은 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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