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이전에 참 좋아했던 계절이였는데.. 요새는 이전만큼 그렇게 반가워하지 못하는것 같다. 아마도 춥고 덜덜 떠는게 싫은 현실적인 이유 때문이겠지. 이전에 좋아했던 그 알싸한 추위, 머리속이 상쾌해지는 듯한 그 추운 공기를 들이마시는 행동들.. 이젠 그것을 좋아하기 보단 어느 정도 현실속의 문제를 생각하기 시작했나 보다.
그런데, 오늘은 그 겨울이 그리워진다. 아침부터 러브레터의 사운드트랙을 들어서일까.. 음악에 마음이 동하는것 같다. 잠시후면 다시 현실로 돌아와야 하는데.. 그래서인지 지금 이 시간이 소중하게 느껴진다. 잠시 동안 현실과 멀어진 듯한 느낌.. 눈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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