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지 히토나리1 사랑을 주세요 사랑을 주세요 쓰지 히토나리 지음, 양윤옥 옮김/북하우스 냉정과 열정사이를 통해서 알게된 츠지히토나리의 작품.. 제목을 통해서 대략 남녀간의 사랑만을 짐작하고 읽었는데.. 내 짐작보다는 좀 더 그릇이 큰 소설이였다.. 자신을 사랑하고.. 타인을 사랑하고.. 삶을 사랑하라는 주제를 두 남녀가 주고 받는 편지형식을 통해서 슬프게.. 그렇지만 감동적으로 그려주고 있는데.. 이 소설을 읽으면서 문득 톨스토이의 '부활'이 떠올랐다.. 너무나 다른 형식과 줄거리의 소설이지만.. 그 주제가 비슷하기에 그랬던 것 같다.. 읽고 난 후에 남녀간의 사랑을 뛰어넘는 '사랑'에 대해서 다시금 느끼게 해주었기에 좋았던 책.. "죽음을 동경하는 것은 사랑에 대한 믿음이 강한 것이다" .. .. "리리카! 별을 보러 떠나라! 별은.. 2006. 2.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