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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모토 바나나2

암리타 암리타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민음사 요시모토 바나나의 책은 그리 많이 읽은 편이 아니여서, 그리고, 그중에서도 '암리타'는 들어본적이 없어서(나만 몰랐을뿐, 많이 알려진 책이긴 했지만..) 읽어보고 싶었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NP등에서 느낄 수 있었던 바나나 만의 사고와 감성을 다시금 접해보고 싶었다는게 맞겠지만.. 기대한 만큼의 내용, 생각지 못했던 전개, 그리고 이런 점들이 바로 요시모토 바나나의 모습이라는걸 느끼게 됐다. 신비주의라고는 하지만, 내가 이 책을 통해 느낀건, 모든건 영원하고, 단지 변화할 뿐이라는 점이다. 그렇지만, 변하면서도 자기 자신은 언제나 그대로다. 변화할뿐 자기 자체가 다른 존재로 바뀌는 건 아니니.. 그런 이야기 였다고 생각한다. 좀 더 특별한 경우의 .. 2006. 2. 11.
NP N.P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북스토리 바나나 문학의 정수라는 말로 광고를 하는 바나나의 책이여서가 아니라.. 내 스스로 느꼈을때에도 요시모토 바나나의 책중에서는 이 책이 가장 마음에 와닿았었다.. 삶과 죽음이라는것.. 사랑이라는 것에 아무런 경계선 없이 느끼는 대로 행동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가슴에 스며들었었고.. 결국 삶을 살아가는 그들의 모습에서 슬픔속에서 건져낸 살고자 하는 의지를 찾을 수 있어서 좋았던 책이다.. "죽은 사람의 이름이 다른 사람 입에서 흘러나오면.. 늘 그사람이 눈앞에 있는 풍경에 녹아들어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N.P 中 2006.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