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1 아저씨 '원빈'만큼의 매력을 뿜어내지 못했던.. 강동원, 고수의 '초능력자' 초능력자 - 김민석 강동원과 고수가 한 영화에서 만났다. 한 편의 영화에서 단독 주연을 맡더라도 매력을 뿜어낼 두 명의 배우가 한 편의 영화에 나왔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왠지 관심이 가지 않는가? 게다가, 두 명이 동료로서 도와가며 우정을 과시하는 영화가 아니라, 서로를 못 죽여서 안달인 관계로 나온다니 무언가 치열하고 비극적인 영상이 머릿속에서 그려지지 않는가? 포스터에서도 그런 냄새 물씬 풍겨주는 '초능력자'. 그렇지만, 정작 영화는 머릿속에서 그냥 떠오르는 꽤나 그럴듯한 매력을 100% 살려내지 못한 듯 하다. 어린시절부터 자신의 능력으로 인해서 제대로 된 생활을 하지 못하고, 부모 조차도 자신을 죽이려 했던 초능력자(강동원)와 별다른 꿈이나 야망없이 지극히도 평범한 인생을 살아가던 윤규남이란 인물이.. 2010. 11.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