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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명장면명대사16

중경삼림 장면보다는 대사에 많이 공감을 했었던것 같다.. 헤어진 연인을 잊고 살아가기 위해 자신의 생일날 아침 열심히 비를 맞으며 운동장을 달린 후 마지막으로 삐삐에 남겨져있는 메세지를 확인하는데, 그 메세지는 지난밤 함께 술을 마셨던 낯선 여자로부터의 생일축하 메세지.. 그리고, 그 한순간 그녀와 사랑에 빠지는 하지무.. 2006. 2. 11.
영웅 영화와는 상관없이 전체주의를 옹호하는 시각을 보여줬다고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영화만을 바라봤을때는 난세를 살아가며 악인으로만 평가받았던 황제의 영웅적인 모습을 잘 보여주었던 장면. 그리고 그러한 영웅을 알아보는 이 역시 영웅이였으니.. 2006. 2. 11.
위대한 유산 사랑으로 인해서 상처받은 사람은 그 상처를 그대로 다른 사람에게 남기게 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그러한 모습을 너무나 잘 드러내는 장면.. 2006. 2. 11.
와니와 준하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해서 침묵할 수 밖에 없는것이.. 얼마나 힘들고 슬픈 일인지를 잘 보여주는 영화.. 그리고 그러한 상태에서 모든 갈등이 다 풀어지는 장면은 바로 이 장면이 아닐까.. 2006. 2. 11.
Before sunrise.. 비포선라이즈를 보면서 가장 마음이 흔들렸던 장면중에 하나가 바로 이 키스장면.. 키스장면이 꽤 많이 나오긴 하지만.. 길을 걸으며.. 즐거운 대화를 나누다가.. 아주 잠시 살짝 키스를 하고 다시 대화를 나누던 이 장면에서의 짧은 키스.. 사랑하는 연인이 곁에 있다는걸 떠올리게 해주는듯 하다.. 사랑해라는 말 대신 건네는 자연스런 짧은 키스.. 2006. 2. 11.
[러브레터] 이런 남자가 되고 싶었는데.. 러브레터.. 참 많이 본 영화고.. 한장면 한장면이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영화지만.. 이 메뉴의 첫 게시물로서 이 장면을 꼽고 싶다.. 이미 죽어버린 지난 연인을 잊지 못하는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과거에서 한발 더 앞서서 나아가라며 살며시 뒤에서 밀어주는 모습.. 그리고 용기가 나질 않는 그녀가 뒤를 돌아볼때 편안하게 웃어주는 모습.. 처음에는 다른 아름다운 장면들에 눈이 갔는데.. 러브레터를 보면 볼수록 이 장면이 가져다주는 느낌이 참 좋은것 같다.. 2006.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