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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中

이와 2007. 4. 29. 22:04
뼈대가 몸 안에 있는 것이 나을까? 아니면 피부 위에 있는 것이 나을까?
뼈대가 피부 위에 있으면 외부의 위험을 막는 껍집 형태를 띤다. 살은 외부의 위험으로부터 보호를 받으면서 물렁물렁해지고 거의 액체 상태에 가까워진다. 그래서 그 껍데기를 뚫고 어떤 뾰족한 것이 들어오게 되면, 그 피해가 돌이킬 수 없을 만큼 치명적이다. 뼈대가 몸 안에 있으면 가늘고 단단한 막대 모양을 띤다. 꿈틀거리는 살이 밖의 모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상처가 수없이 많이 생기고 그칠 날이 없다. 그러나 바로 밖으로 드러난 이 약점이 근육을 단단하게 만들고 섬유의 저항력을 키워 준다. 살이 진화하는 것이다.

내가 만나는 사람들 가운데는 출중한 지력으로 <지적인> 갑각을 만들어 뒤집어쓰고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공격으로부터 자기를 지키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들은 보통 사람들보다 훨씬 견고해 보였다. 그러나 어떤 상반된 견해가 그들의 단단한 껍질을 비집고 들어갔을 때, 그 타격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또 내가 만난 사람들 가운데는 아주 사소한 이견, 아주 사소한 부조화에도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러나 그들의 정신은 열려 있었기 때문에 그들은 모든 것에 민감했고 어떤 공격에서도 배우는 바가 있었다.  

-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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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이며 절대적이라는 말.. 참 그럴듯 하지 않은가.

자신과 남의 문제를 생각할때, 상황에 따라 절대적인 혹은 상대적인 기준을 찾아

교묘히 혹은 적절히 활용하니 말이다.

생각해보면 여러 성인들이 지금까지 존경받고 추앙받는 이유는 그들은 나름의 절대적인 기준을 가지고

자신과 타인을 바라볼 줄 알았기 때문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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