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 Gladiator
감독 : 리들리 스콧
주연 : 와킨 피닉스, 러셀 크로, 리챠드 해리스
등급 : 15세 이상
상영시간 : 155 분
장르 : 액션 / 드라마
![](http://www.lovetear97.com/ware/image/review0.gif)
평화로운 ‘5현제 시대’가 막바지에 이른 서기 180년 로마. 철인(哲人)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아들처럼 친애하는 장군 막시무스(러셀 크로)는 다뉴브 강가 전투에서 대승한다.
시기와 야망이 강한 황태자 코모두스(호아킨 피닉스)는 부친이 막시무스에게 권력을 맡겨 공화정를 회복시킬 뜻을 밝히자 막사에서 부친을 살해한 뒤 막시무스와 그 가족의 주살을 명한다.
장군은 구사일생 귀향하지만 아내와 아들의 참혹한 주검이 그를 맞는다. 노예 검투사가 된 막시무스는 탁월한 무용으로 제국 최고의 스타로 부상하고, 코모두스가 피의 축제를 벌이고 있는 로마의 콜로세움에서 복수의 기회를 맞지만, 그의 정체를 안 코모두스는 죽음의 덫을 준비한다
![](http://www.lovetear97.com/ware/image/review.gif)
영화평을 쓴다는 생각으로 영화를 살펴보면 모든 영화는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첫째는 '영화평이 잘 써지는 영화' 둘째는 '영화평이 잘 안써지는 영화'.. 너무 당연한가? 영화평이 잘 써지는 영화로는 우선 논란의 여지가 많은 영화, 그리고 개성이 느껴지는 잘 만들어진 영화, 너무 이것저것 흠이 많은 재미없는 영화, 내 개인적인 경험과 관련지어서 얘기할 꺼리가 생기는 영화등이 있다. 그리고, 영화평이 잘 안써지는 영화로는 '그냥 무난한 영화'가 있다. 그렇다면, 글라디에이터는 어디에 해당될까?
나 개인적으로는 영화평이 잘 안써지는 영화에 해당된다. 왜? 이미 적었듯이 그냥 무난하게 재밌는 영화이기 때문이다. 블록버스터 답게 영화내내 보여주는 로마의 웅장한 모습등은 이미 많은 영화에서 볼 수 있는 장면이기에 그다지 거대한 웅장함이 느껴지진 않는다. 가까운 예로 작년에 개봉한 '스타워즈 에피소드1'에서의 웅장함이나 '미이라'에서의 이집트전경의 웅잠함에서 뭔가 크게 진보됐다고 느껴지진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볼거리인 '액션'은 어떤가? 액션도 마찬가지다. 특수효과가 점점 더 사실적으로 보여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액션에서도 이미 언젠가부터 그다지 차별화된 모습은 찾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말한다. 이 영화에서의 액션은 잔인하면서도 역동적이고 사실적이라고.. 그러나 난 영화를 보면서 그다지 잔인한 느낌도 들지 않았고 역동적이라고 하는 것도 이미 다른 영화에서도 느낄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되어졌다. 그렇다면, '스토리'는 어떤가? 스토리 역시 무난하다. 복수라는 흔한 테마에 더해지는 대위명분과 약간의 멜로.. 그런 것들이 잘 어우러진 좋은 스토리지만 개성이 강하게 느껴지진 않는다. 이렇듯 이 영화는 적어도 나에게 있어서 '좋은 영화'이지만 '평범한 영화'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이 영화를 보면서 내가 가장 즐거웠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바로 '러셀크로우'라는 배우의 매력이다. 모든 군중을 끌어들이는 흡인력을 갖고 있는 장군의 모습과 그리고 자신의 가족을 사랑하는 한 인간의 모습을 너무 영웅이라는 티내는 것 없이 자연스레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영화 처음부터 '나 이 영화 주인공이야!'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영화가 계속되면서 주인공이 되어간다는 느낌을 받기 때문일까? 어쨌든, LA컨피덴셜이후 러셀크로우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마지막으로 글라디에이터에 대해서 종합해 말해보자면 무더운 여름날 답답한 가슴을 뚤어줄 만한 스펙타클한 영화라는 생각과 함께 볼 만한 영화라는 생각을 해본다. 꼭 극장가서 보자!!
감독 : 리들리 스콧
주연 : 와킨 피닉스, 러셀 크로, 리챠드 해리스
등급 : 15세 이상
상영시간 : 155 분
장르 : 액션 /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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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5현제 시대’가 막바지에 이른 서기 180년 로마. 철인(哲人)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아들처럼 친애하는 장군 막시무스(러셀 크로)는 다뉴브 강가 전투에서 대승한다.
시기와 야망이 강한 황태자 코모두스(호아킨 피닉스)는 부친이 막시무스에게 권력을 맡겨 공화정를 회복시킬 뜻을 밝히자 막사에서 부친을 살해한 뒤 막시무스와 그 가족의 주살을 명한다.
장군은 구사일생 귀향하지만 아내와 아들의 참혹한 주검이 그를 맞는다. 노예 검투사가 된 막시무스는 탁월한 무용으로 제국 최고의 스타로 부상하고, 코모두스가 피의 축제를 벌이고 있는 로마의 콜로세움에서 복수의 기회를 맞지만, 그의 정체를 안 코모두스는 죽음의 덫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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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평을 쓴다는 생각으로 영화를 살펴보면 모든 영화는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첫째는 '영화평이 잘 써지는 영화' 둘째는 '영화평이 잘 안써지는 영화'.. 너무 당연한가? 영화평이 잘 써지는 영화로는 우선 논란의 여지가 많은 영화, 그리고 개성이 느껴지는 잘 만들어진 영화, 너무 이것저것 흠이 많은 재미없는 영화, 내 개인적인 경험과 관련지어서 얘기할 꺼리가 생기는 영화등이 있다. 그리고, 영화평이 잘 안써지는 영화로는 '그냥 무난한 영화'가 있다. 그렇다면, 글라디에이터는 어디에 해당될까?
나 개인적으로는 영화평이 잘 안써지는 영화에 해당된다. 왜? 이미 적었듯이 그냥 무난하게 재밌는 영화이기 때문이다. 블록버스터 답게 영화내내 보여주는 로마의 웅장한 모습등은 이미 많은 영화에서 볼 수 있는 장면이기에 그다지 거대한 웅장함이 느껴지진 않는다. 가까운 예로 작년에 개봉한 '스타워즈 에피소드1'에서의 웅장함이나 '미이라'에서의 이집트전경의 웅잠함에서 뭔가 크게 진보됐다고 느껴지진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볼거리인 '액션'은 어떤가? 액션도 마찬가지다. 특수효과가 점점 더 사실적으로 보여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액션에서도 이미 언젠가부터 그다지 차별화된 모습은 찾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말한다. 이 영화에서의 액션은 잔인하면서도 역동적이고 사실적이라고.. 그러나 난 영화를 보면서 그다지 잔인한 느낌도 들지 않았고 역동적이라고 하는 것도 이미 다른 영화에서도 느낄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되어졌다. 그렇다면, '스토리'는 어떤가? 스토리 역시 무난하다. 복수라는 흔한 테마에 더해지는 대위명분과 약간의 멜로.. 그런 것들이 잘 어우러진 좋은 스토리지만 개성이 강하게 느껴지진 않는다. 이렇듯 이 영화는 적어도 나에게 있어서 '좋은 영화'이지만 '평범한 영화'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이 영화를 보면서 내가 가장 즐거웠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바로 '러셀크로우'라는 배우의 매력이다. 모든 군중을 끌어들이는 흡인력을 갖고 있는 장군의 모습과 그리고 자신의 가족을 사랑하는 한 인간의 모습을 너무 영웅이라는 티내는 것 없이 자연스레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영화 처음부터 '나 이 영화 주인공이야!'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영화가 계속되면서 주인공이 되어간다는 느낌을 받기 때문일까? 어쨌든, LA컨피덴셜이후 러셀크로우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마지막으로 글라디에이터에 대해서 종합해 말해보자면 무더운 여름날 답답한 가슴을 뚤어줄 만한 스펙타클한 영화라는 생각과 함께 볼 만한 영화라는 생각을 해본다. 꼭 극장가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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