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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elf

우린 서로에게 그저..

by 이와.. 2006. 2. 11.
거북한 사람이 되버린 것뿐입니다..



필요한 책을 찾기 위해..

도서관에서 책을 뒤적거리다가..

내가 찾는 책이 있는 자리에서 책을 찾고 있는..

당신의 옆모습을 보고 피해 버리는 나의 모습에서도..



누군가와 얘기하기 위해 당신이 다가왔을 때..

누군가의 옆에 있는 나로 인해 아무 얘기도 하지 못하고..

그냥 간단히 인사만 하고 누군가를 지나쳐 버리는 당신의 모습에서도..

우린 서로가 거북한 사람이 되 버렸다는걸 알게 됩니다..



서로 잊어준다면 좋을텐데..

아니면 서로를 인정해준다면 좋을텐데..

그것마저도 뜻을 같이 하지 못하는 당신과 난..

거북한 사람이 되버린 것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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