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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야기/앨범감상문

늦은밤의 감성과 어울리는 그룹.. 어반자카파..

by 이와.. 2015. 2. 5.



어반 자카파(Urban Zakapa)는 대한민국의 3인조 혼성 음악 그룹이다. 어반자카파의 그룹명은 Urban (도시의)이라는 단어와ZAppy (눈에 띄는), KAleidoscopic (변화무쌍한), PAssionate (열정적인)의 각 단어들의 앞글자를 합성하여 만든 이름이다. - 출처 위키백과-


거꾸로 걷는다. 거꾸로 걷는다. 돌아서기 아쉬워 거꾸로 걷는다. 


라디오에서 2~3번 정도 들었을 때 였던 것 같다. 이 노래 누가 부르는거지? 라는 호기심이 생기기 시작한 것은..


어반 자카파? 독특한 이름이고 끌리는 이름이었다. 


그래서 그 당시 즈음에 나왔던 그들의 앨범 '03'을 처음부터 끝까지 쭈욱~ 들어봤다. 


내가 가장 음악에 빠져서.. 음악이 가진 감성을 가장 내 스스로 예민하게 받아들였던 때는 아마 이십대 초중반이었을 텐데..


앨범을 들으면서 마치 그 시절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들었다. 


마음에 스산하게.. 혹은 애잔하게 스며드는 느낌이 좋았다. 


사실, 그 때 이후로도 어반 자카파의 공연 모습을 종종 접하긴 했지만.. 대부분은 앨범을 통해서 음악을 들은게 전부이고..


그들에 대해 다른 정보를 찾기 위해 애써본적도 없다. 앨범을 찾고 싶어서 검색했던 것 말고는..


이 글을 쓰면서 위키백과를 검색해본 것이 처음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이들의 음악이 좋다는 것 말고는 


사실 별다른 정보가 없다. (이건 나이탓이려나.. 나이가 들며 호기심이 줄어든 탓이려나.. ㅡㅡ;;)


어찌됐든, 뮤지션의 음악을 즐기며 들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어반 자카파.. 이름만으로도 음악에 대한 믿음을 주는.. 그런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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