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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야기/앨범감상문

요즘 구매한 앨범들.. Adele 25.. 위너 EXIT E

by 이와.. 2016. 2. 4.



요즘 구매한 앨범들..


내 자신도 요즘 너무 스트리밍에 익숙해있는 시점인데.. 올해 부터는 조금씩이나마 이전 처럼 앨범을 구매해서 들어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첫 구매 리스트에 대한 짧은 이야기를 적어보죠. ㅎ 이전처럼 길게 감상은 못 쓰겠어요. 식견이 떨어져서.. ^^;;


  • Adele '25'


올해부터 앨범을 다시 구매해보자는 욕구를 일깨워준 앨범입니다. 사실 앨범을 구매할 수 밖에 없었죠. 이번 앨범을 내면서 한동안은 스트리밍이나 패키지요금제로 다운로드 받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음원사이트에서도 별도의 요금을 지불하고 앨범을 다운 받거나 실제 앨범을 구매해서 듣는 수 밖에 없었으니까요. 


앨범 발매전에 공개했던 hello싱글의 강력함으로 인해, 전체 앨범을 들어보지도 않은 상태로 구매를 한 앨범입니다. 사실 그러고보면 이전엔 당연히 음악을 들어보지 못한 상태에서 앨범을 구매하는 것이 당연했는데.. 요즘엔 스트리밍으로 들어보고 판단 후에 간간히 구매를 하게 되네요. 


정규앨범으로는 4년만의 신보인 것 같은데.. 왜 다들 이 젊은 뮤지션에게 레전드 급의 찬사를 보내는지를 증명해주는 음악을 들려줍니다. 사실 이 정도면 어떤 노래든 아델이 부르면 이렇게 들리는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에요. 그 만큼 아델만의 호소력 짙은 보컬의 매력이 크다는 거겠죠. ^^



  • 위너 EXIT E


이전에 본 오디션 프로의 영향으로 인해 개인적으로 정이가는 팀입니다. 실력도 있고, 이전 tv쇼에서 본 그들의 모습에서 진정성도 느꼈고.. ^^ 왠지 모르게 절박함도 보였고.. 첫번째 정규앨범 이후 오랜만에 미니앨범으로 찾아왔네요. 


나름 오래 기다린 것 같은데, 미니앨범이라 아쉽기도 했어요. 특히 이전 앨범이 꽤 좋았거든요. '컬러링'이나.. '개새'같은 곡들.. ^^


이번 앨범은 전반적으로 이전 앨범에 비해 재기발랄함이 묻어나네요. 선 공개한 '사랑가시' 같은 곡들이 위너 색깔하고 잘 맞는다고 여겼는데, 그런 느낌에서 벗어나 좀 더 새로운 색깔을 보여주려한 모습이 보이는 앨범입니다. 근데, 전 다른 면을 기대하고 있었어서 약간 아쉽네요. 풍성한 보컬들을 살려서 좀 더 애잔하거나.. 송민호와 이승훈을 활용해 좀 더 세게 나가도 좋지 않을까 싶은 생각.. ^^; 미니 앨범이니 다음 정규나 또 다른 미니앨범에서 기대해 보면 되려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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