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에 지치고 힘들어서 읽게 된 책.. 근데, 개인적으로 난 알랭 드 보통의 문체하고 궁합이 잘 안맞는 것 같다. 언제나 그의 책은 읽는게 쉽지 않다고나 할까. 에세이집인데도.. ^^;; 무라카미 하루키의 에세이는 꽤 좋아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갈증나 했던 부분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혹은 도움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끝까지 읽게 됐다. 최근데 독서를 잘 안했지만.. 그래서 읽는게 더욱 쉽지 만은 않았지만.. 읽고 나니 읽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좀 더 세부적으로.. 작은 부분.. 혹은 생각지도 못했던 본질을 생각해볼 계기를 만들어 줬으니깐.. 그래서, 다음 번 책도 알랭 드 보통의 또 다른 에세이를 읽어볼까 생각 중이다. 사놓고 제대로 읽지 못했던 책을..
이 참에 알랭 드 보통하고 더 친해져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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