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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일기

요즘.. 혹은 지금 떠오르는 생각..

by 이와.. 2012. 7. 5.

주절 주절 글은 쓰고 싶은데.. 정돈이 전혀 안되는 날이 있다. 그리고 요즘이 바로 나에겐 그런 시기..

 

그래서, 그냥 생각나는 대로.. 생각했던 대로 써보려고 한다.

 

요즘 들어 꽂힌 건.. 카페글렌의 밀크팥빙수..

 

 

보통 얼음을 갈아서 토핑 얹고.. 우유 붓는 방식이 아니라..

 

우유를 얼려서 갈아 만든 거에 심플하게 팥과 찹쌀떡만 얹은거라.. 내 취향에 딱이다.

 

국물처럼 얼음 녹아서 보기 싫어지는 것도 없고.. 곁다리로 주는 견과류 토핑은 알아서 편한대로 먹으면 되고..

 

나이 들어서 난 뭐하고 있을까? 뭘 하고 싶은걸까? 요즘 들어 이런 고민을 종종 한다.

 

깊게 까지는 아닌데.. 깊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그와 관련지어 난 얼마나 치열하게 살고 있나.. 혹은 치열하게 살 필요가 있나..?

 

그렇다면 얼마나 즐기며 살고 있나?

 

얼마나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있나? 등등의 질문을 짧게 떠올리고 잠시 생각해보는 때가 많다.

 

요즘 신사의 품격이란 드라마를 꽤 즐겨보는데..

 

그 드라마에서 내 입장에서 장동건이 가장 멋져보이는 순간은..

 

 

자기 만날 때 이 구두 신고 오라고 말하는 이런 장면이 아니라..

 

어떤 일이 있을 때 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거침 없이 술술 내뱉을 때다.

 

난 과연 어떤가? 싶기도 하고..

 

살다보니 어떻게 된것이.. 모난 부분이 조금 둥그스름 해지는 것 같은 것 까진 좋은데..

 

내 색을 잃고.. 주변 색에 그냥 동화되기만 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오늘 저녁은 집에서 중국 요리를 시켜 먹고..

 

몇개월 만에 다시 시작한 헬스를 하러 가봐야지.

 

비 내려서 좋다. 사진 찍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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