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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가볼만한곳~~

부산 남포동 시장과 책방골목, 벽화골목..1

by 이와.. 2011. 8. 10.


부산 남포동 국제시장(자갈치 시장 건너편) 입구쪽에 있는 PIFF광장에 도착.. 부산의 여름은 역시 무덥네요.


PIFF광장 앞쪽에 영화관이 있어서인지, 많은 노점 먹거리가 있는데, 그 중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는 씨앗호떡이 보이네요. 1박2일 이승기가 와서 먹어서인지 이쪽 길이 유독 더 길다는.. ^^


원래 줄서서 이런거 잘 안사먹지만, 기념이니 한번 줄서서 사먹어 봅니다. ㅋ 줄은 민정이가 서고~ 난 사진찍고~


호떡을 종이컵에 담고, 다시 갈라서 그 안에 견과류를 넣어서 주네요. 이걸 같이 먹기 때문에 씨앗호떡.. 호떡자체도 일반 호떡과는 조금 달라서 겉은 살짝 짭조름 한데다가, 씨앗이 들어가니 고소한게 맛있더군요.



시장 내부를 여기저기 구경하다가, 커피숍에서 잠시 쉬는 중.. 남포동 시장 주변엔 재래시장과 현대적인 상가들이 같이 모여 있습니다. ^^


점심을 먹기 위해 다시 시장안으로~~ 시장안에서 사람들이 많이 있는 분식집이 보이길래 들어가봤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유부주머니와 비빔당면.. 부산에서는 나름 유명하더군요. 유부주머니안에는 당면이 잔뜩 들어있습니다. 덕분에 당면으로만 점심 해결한 듯.. 떡볶이도 참 맛나게 생겼던데, 아까 먹은 씨앗호떡 땜에 배불러서 안 먹은게 후회되더군요. T-T

시장에서 빠져나와 길을 건너니 책방골목 문화관이 모습을 드러내네요. 저쪽으로 건너가면 헌책방 골목이 나옵니다. 제가 있는 인천에도 배다리 라는 곳에서 헌책방골목이 있었는데. 최근엔 그냥 일반 서점형태로 많이 바뀌었는데, 이곳은 어떨지 한번 찾아가봤습니다. ^^




















일렬로 쭉 늘어선 골목에 많은 책들이 쌓여있네요. 헌책도 정말 많고, 새책도 같이 팔기도 합니다. 만화책들은 주로 한 시리즈를 묶음으로 많이 팔더군요. 너무 책이 많아서, 골목안을 걷다보면 책냄새를 느낄 수 있더군요. ^^ 책을 보러 오는 사람도 있지만, 사진을 찍으로 오는 사람들도 많이 보이네요. 근데, 어떤 서점은 사진 찍지 말라고 하더군요.(순간 움찔~~)


책방골목 안에도 몇군데 분위기 있는 작은 카페들이 보이네요. 아까 카페를 가지 말고 이곳에 들릴껄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들어가진 않고, 앞엣 잠시 휴식.. ^^

to be cou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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