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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 최근에 무한도전에서도 얼굴을 내밀었고 그 tv속 모습속에서 우리가 볼 수 있는 그의 모습은 재밌고 다소 웃긴 사람으로 기억되기 쉬웠다. 물론 진지한 모습도 보여줬지만 말이다.
그런데, 사실 래퍼로서의 데프콘을 생각 했을 때 그런 그의 모습은 오히려 꽤 낯선 편이다. 뭐랄까. 래퍼로서의 그를 먼저 알았던 사람들은 예능프로의 그를 보면서 그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나 할까. 그렇지만, 예능프로나 가요프로 등에서 '래퍼들이 헤어지는 방법' 등을 부를 때의 그의 모습만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그의 앨범을 통해서 그의 또 다른 모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 나온 그의 5집은 힙합음악을 하는 데프콘으로서의 매력을 충분히 내뿜어내고 있다. 굉장히 직접적이며 자극적인 그러면서도 때로는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아주 푹 찌르는 가사 들에 담긴 의식은 즐기고 듣는 힙합음악에서 부터 흔히 말하듯 사회 하류층에서 시작된 힙합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실 이렇게 거창하게 말할 필요 없이 그냥 들으면 충분히 즐기고, 느끼고, 생각할 수 있으니 예능인으로서의 데프콘만을 알고 있는 분들이라면 꼭 들어보시길~~ 그의 팬이라면 더욱 말할 것 없을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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