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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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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와.. 2010. 6. 26.
웃는다고 마음껏 웃는 것 만은 아니다.

웃음이 나오지만 한편으론 그 웃음 뒤의 상황을 생각하게 될 때도 있다.

때론 그런 생각이 웃음 자체를 막아버리기도 한다.

그럴 때 그 사람을 보면서 웃게 된다.

그러다가도 다시 조금 처진다 싶을 때..

어깨를 툭 치며 '괜찮아, 잘 하고 있어'라는 듯 격려해주는 친구가 힘이 되준다.

그렇게 소중하게 생각했던 사랑이라는걸..
 
어느샌가 너무 쉽게 생각해버린 잘못을 저지른 못난 나이지만..

그래도 다시금 일어날 수 있게 해주는 것 역시 사랑임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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