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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elf

나에게 시간이란..

by 이와.. 2006. 2. 11.
하루하루.. 하루라는 말이 너무나 가혹하다..

그러나 나 이리도 태연히 있을 수 있는건..

일분 일초..

이 시간이 얼마나 가혹할 수 있는지 이미 겪었기 때문이리라..



일년이란 시간속에 담아둘 너..

한달이란 시간속에 담아둘 너..

일분이란 시간속에 담아둘 너..

찰라만큼 그만큼에 담아둘 너..



시간이 줄어드면 줄어드는 만큼 작아여쟈 할터인데..

그 어느 것 아닌 너이기에..

나눌수록 네가 더욱더 많게만 느껴진다..



타협을 하자..

내 하루를 줄테니..

나의 자그마한 시간들을 돌려다오..



나 그만한 시간을 가질테니..

나의 하루.. 나의 일년..

나의 시간 네가 가져가렴..



알지 못할지라도 느끼기를..

너의 시간속에는 나의 바램이 포함되있다는걸..

누구에게나 평등한 시간일지라도..

네가 느끼기만 한다면..

너에게는 그 이상의 시간이 있다는걸..



수평으로만 흘러가는 시간속에..

너의 시간 옆에 같이 흘러가고 있을..

누군가의 시간이 있다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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