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 대디 플라이1 플라이 대디 플라이 플라이, 대디, 플라이 가네시로 카즈키 지음, 양억관 옮김/북폴리오 가네시로 가즈키의 책은 유쾌하다! 고로 플라이 대디 플라이 역시 유쾌하다! 이것이 이 책을 읽고 난 나의 느낌이다. 사실 그의 책은 세권 밖에 읽어보진 못했지만, 이 책과는 사뭇 분위기가 달랐던 연애소설 역시도 그 애절한 사랑 이야기에 쉽게 빠져들어 빠르게 읽어내려갔었는데, 이 책 역시도 책을 붙잡고 난 후 2시간도 채 되기전에 다 읽어버리고 말았다. 어느날 여고생인 딸 아이가 장래가 유망한 고교 복싱 챔피언에게 폭행을 당한 후 그 챔피언을 둘러싸고 있는 권력에 뭐라고 항변 조차 제대로 못하는 나약한 아버지의 모습과 그로인해 더 큰 슬픔에 빠지는 가족들.. 슬슬 읽는 독자 역시 분노가 차오를때쯤 드디어 등장하는 주인공의 조력자이자 또 다.. 2006. 7.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