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의 시대1 상실의 시대 상실의 시대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유유정 옮김/문학사상사 이 책을 처음 읽을 당시에 모 핸드폰 광고에 이 책이 등장했던게 기억이 난다.. 기차안에서 한 여자가 상실의 시대를 읽고 있었고, 한 남자가 그 모습을 보고 핸드폰으로 그 책에 대해서 정보를 찾은 후에 그 여자에게 다가가 '노르웨이의 숲에 가보셨나요?'라는 한마디를 건네는.. 하긴 이 광고때문에 상실의 시대라는 책을 읽게 됐다는게 좀 더 정확한 말일듯.. 책의 주된 내용은 제목처럼(원제는 아니지만 제목은 정말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든다) 상실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상실을 버티지 못하고 떠나는 사람과 살아가는 사람.. 그리고 그 안에서도 또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 그 사람들 하나 하나의 생활상을 읽어나가면서 내 마음속의 빈공간을 채워나갔었다.. .. 2006. 2.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