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1 이런게 소설이구나.. 김영하 작가의 '검은 꽃' 검은 꽃 - 김영하 지음/문학동네 2017년 15권 알쓸신잡으로 관심을 가지게 된 김영하 작가의 소설 중 두 번째로 읽게 된 '검은 꽃'시간적 배경은 대한제국과 일제강점기 시절에 걸쳐져 있으며, 그 어지러웠던 시기에 새로운 활로를 찾아 멕시코이민을 결정했던 수 많은 한인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사실, 이런 배경만을 따져봤을 때, 저에겐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읽어보지 않아도 눈에 그려지는 그 사람들이 겪었을(비록 소설 속 이야기지만..) 어려움들이 떠오르기 때문에 선뜻 손에 잡고 싶지 않았다고나 할까요. 그렇지만, 우습게도 알쓸신잡으로 뒤늦게 관심을 가지게 된 김영하 작가였고, 바로 전에 읽었던 '살인자의 기억법'이 너무 좋았기에.. -그러고보니 아직 서평을 안썼었네요. - 읽어보게 됐습.. 2017. 8.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