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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저와

20101124 송내역 족발집을 가다..

by 이와.. 2010. 11. 24.
송내역 주변에 있는 오스티나(웨딩샵)에 가서 결혼식 웨딩드레스를 고른 후, 조금 늦은 저녁을 먹으러 밖에 나왔습니다. 밖으로 나오니 투나건물에 커다란 광고판이 눈에 들어오네요. 


투나전속 라이브 가수 '허각'.. 

이제 슈퍼스타K2의 당당한 우승자가 됐지요. 이곳에서 허각의 옛과거를 잠시 알게 되네요. ^^

그나저나, 우선 중요한건 배를 채우기 위해 음식점이 모여있는 골목으로 고고씽~~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민정이와 한번도 가보지 못한 족발집을 가봤습니다. 3년 가까이 사귀면서 족발집을 한번도 안갔었다니.. ㅋ 13,000원에 보쌈이나 족발을 먹을 수 있다는 간판을 보고 들어갔는데, 정작 들어가서 시킨건 20,000원짜리 장충동왕족발. 먹다보니 둘이 먹기엔 양이 좀 되더군요. 13,000짜리 족발을 시켜도 좋을 듯 해요. 족발이 약간 질긴것 같긴 한데 맛나더라구요. 근데, 뭔지 모르겠지만, 다른 사람들이 먹고 있던 족발이 더 맛나게 보였음.. ^^




겉절이 김치는 아삭한 것이 좋더라구요. 


언제나 주메뉴와 함께 사이드 메뉴를 시키는 명근이로 인해서 시키게 된 6,000원짜리 쟁반 막국수. 겉보기엔 별로였는데, 오히려 족발보다 맛나게 먹었네요. ^^

어쨌든, 계산하다보니 거의 3만원 돈이 깨졌는데, 좀 더 특색있는 다양한 메뉴의 족발 '소'자와 쟁반막국수 등을 같이 먹으면 저렴하고 맛있게 족발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나중에 이사가게 될 신혼집 근처에 맛난 족발집 생겼으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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