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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일기

크게 숨 들이마시고..

by 이와.. 2009. 11. 19.
크게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어 본다.

얼마의 무게가 덜어져 나갔을까..

무엇이 그렇게 답답한 걸까..

가끔은 이렇게 한번 휘청거리는 것이 필요하다는 걸 느낀다.

머릿속은 텅 비어버린 듯.. 혹은 헝클어진 듯..

육체 역시 평소의 리듬을 회복하려고 애쓰는 노력이 헛되게 축 처져있는 듯..

이런 저런 휘청거림이 가끔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나름 바닥을 치고 나간것 같은 느낌이다.

다시 웃으면 되고..

다시 결심하면 되고..

다시 움직이면 된다..

조금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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