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으로 가득찬 흰종이..
검은색 펜을 하나 들고..
그 여백 가득 너의 이름을 담아본다..
종이 가득 차버린 너..
여백이 사라진 그 종이위에..
다시금 너의 이름 덧씌워본다..
어느새 알아볼 수 없을 정도의..
펜의 색깔로만 가득 젖어버린 종이..
덧씌워지는 만큼..
한없이 약해져가는 종이처럼..
여기저기 찢겨져버리는 종이처럼..
이제 그 이름 지워버릴 수 없는 종이처럼..
지운다해도 흔적이 남게될 그 종이처럼..
..
..
나처럼..
검은색 펜을 하나 들고..
그 여백 가득 너의 이름을 담아본다..
종이 가득 차버린 너..
여백이 사라진 그 종이위에..
다시금 너의 이름 덧씌워본다..
어느새 알아볼 수 없을 정도의..
펜의 색깔로만 가득 젖어버린 종이..
덧씌워지는 만큼..
한없이 약해져가는 종이처럼..
여기저기 찢겨져버리는 종이처럼..
이제 그 이름 지워버릴 수 없는 종이처럼..
지운다해도 흔적이 남게될 그 종이처럼..
..
..
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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