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소다 마모루1 미야자키 하야오 이후는.. 호소다 마모루.. '괴물의 아이' 시간을 달리는 소녀 때 부터 느꼈던 거지만.. 이제 일본 애니매이션은 '호소다 마모루'라는 이름으로 대표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사실 국내 개봉작들이 그리 많지 않아서 다른 감독들의 작품은 잘 모르는 상황에서 담는 일반화의 오류일지 모르겠지만.. ^^;; 괴물과 소년이 만나 서로 성장해가는 성장이야기를 담고 있으면서 한 편으로는 부모와 자식의 관계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보다 정확히는 아버지와 아들의 1:1이 아닌, 주변 사람들로 부터 영향을 받으며 관계를 맺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랄까요. 현대 배경에서 보여지는 뛰어난 작화도 보기 좋았고, 평범할 수 있는 이야기 주제를 색다른 세계관으로 풀어낸 설정이 좋더군요. 아쉬운 점이라면 이야기 후반부에서 큐타와 이치로히코의 결전 부분. 예상되.. 2016. 4.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