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1 부활 부활 1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박형규 옮김/민음사 어떤 평론가가 톨스토이에 대해서 이런 평가를 했다고 한다.. "만약 세계가 글을 쓸줄 안다면 톨스토이 처럼 썼을 것이다.." 그런데 정말 그 말처럼 톨스토이의 책을 읽다보면 정말 그럴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런 생각의 정점을 느끼게 해준 책이 바로 부활이였다.. 톨스토이 하면 보통은 지루하고.. 어렵고.. 기독교적이여서 싫다라는 분들을 종종 접하게 되는데.. 그런 분들에게도 '부활'은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세속에서 자신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다시금 자신을 찾아가는 그 과정을 긴장감있고 짜임새 있게 잘 그려나가고 있는데다가..(간단히 말해 재밌다는 얘기..) 주인공들에게 어느샌가 나도 모르게 감정이입이 되서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2006. 2.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