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1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카타야마 쿄이치 지음, 안중식 옮김/작품 소설이 영화화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보고 난 후에야 소설을 접하게 되서인지.. 소설을 읽어내려가면서 적잖이 당황했었다. 영화와는 다른 부분이 꽤 많아서(이 말은 정확히 이야기하면 영화가 소설을 그만큼 각색했다는 얘기가 되겠지만..) 그래도 분명 단숨에 읽어내려갈 수 있을만큼의 몰입감을 주는 소설이였음에는 분명하다. 단순히 판매량 때문에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와 비교가 되곤 하지만.. 상실의 시대와는 달리 깊은 생각을 요구하지도 않고, 두 주인공의 슬픈 로맨스에 빠져들어 읽기에 적합한 연애소설이라고 해야겠다. 뭐랄까.. 사랑이야기를 읽고 싶다면 이 책을.. 사랑을 통한 자신의 성찰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싶다면 상실의 시대를 권.. 2006. 2.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