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웨어하우스

요즘 여성 그룹들을 보면서 투야를 떠올려본다. 본문

음악이야기/뮤직비디오

요즘 여성 그룹들을 보면서 투야를 떠올려본다.

이와 2007. 5. 6. 09:42


최신가요는 잘 찾아듣지 않는 나이와 성향을 갖게 된듯 하지만, 그래도 가끔씩 tv를 보면서 남성 아이돌 그룹은 시대를 대표하는 나름의 계보가 이어져 온다는 생각이 드는데, 반면에 여성그룹들은 좀 미약한게 아닌가 싶다. 핑클, ses 이후로는 베이비복스나 쥬얼리가 그 빈자리를 어느 정도 메꾸는듯 싶더니, 그들마저 떠나고 나니, 한동안은 아예 볼수도 없는듯 하다가, 최근엔 이런저런 그룹들이 난무 하는 상황이랄까.

그 중에 몇몇 그룹들의 노래는 듣다보니 노래가 괜찮다 싶은 곡들도 있었는데, 과연 저중에 앨범 전체적으로 완성도를 지니고 있을 그룹은 얼마나 될까 싶다. 또 모르지. 호기심에 앨범 하나 덜컥 구입했는데, 아주 알짜배기 곡들로 꽉찬 앨범이 있을수도..

실제로 이런 일을 겪어봤던 적이 있었는데, 바로 투야라는 그룹이 그랬다. 지금 생각해봐도 내가 어떻게 이 앨범을 구입하게 됐는지 기억이 잘 떠오르질 않는데, 아마도 타이틀 곡이였던 봐라는 노래의 멜로디가 독특했던것이 기억에 남아서, 이들이 앨범활동 다 접고 tv에서 보이지 않게 됐을 어느날에 문득 구입하게 됐던것 같다. 이런 의미에서 신화의 앨범이나 보아 같은 앨범도 구입한적이 있었으니 그리 예외적인 상황이라고만은 볼 수 없지만.. ^^;; 그런데, 앨범을 들으면서 아이돌 가수의 앨범 중에서 가장 크게 만족했었다. 봐라는 노래는 타이틀곡으로서 어느정도 친숙했다고 하지만, 앨범의 어느 노래 하나 버릴 것이 없을 정도로 나름의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귀에 착착 감기는걸 느꼈었다.

그런데 이 앨범 외에 또 다른 앨범이 있었나? 그 이후로는 역시나 관심이 없어서.. 앨범의 완성도와는 별도로 그 당시 여성 아이돌의 양대 산맥이였던 핑클과 SES로 인해서 별다른 빛을 못보고 사라져 버린듯 한데 - 어떻게 보면 멤버 개개인의 스타만들기가 실패한 탓이 큰 듯 - 계속해서 앨범들을 냈었다면 참 괜찮았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0 Comments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