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시작은 참 좋았다.
그런데.. 지금은 좀 많이 슬프다.
이런 저런 일들이 쌓여서 그런 거겠지만..
가장 크게 느껴지는건..
몇몇 아이들과 나 사이에 쌓인 벽이다..
아이들 탓 만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내 무관심이 그렇게 만든 것도 있을테니깐..
처음엔 화가 나고.. 애써 무덤덤해지는 듯 했는데..
월요일에 가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를 생각하다보니..
마음이 많이 아프다.
초심을 잃어버린걸까..
굳이 하지 않아도 될 대청소를 2~3번이나 했던건..
내 마음속에 있는 이 찜찜한 무엇인가를 덜어내고 싶어서 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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