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 나가있던 친구가 엊그제 한국에 들어와서 토요일 자정이 되기 전에 급만남을 가졌다.
이제 2주 후면 결혼 하게 되고, 다음주는 출장에 그 후에는 결혼 준비 때문에 바쁠 듯 해서
늦은 시간에 만난거였는데, 만나면서 커피를 마시다보니 잠이 전혀 오지 않는다.
한 몇개월 전부터 이상하게 카페인에 민감해진 듯..
이전엔 커피 마시고 잠 안온다는 이야기는 나에겐 전혀 해당사항이 없었는데, 요새는
그러지 않아서 커피를 잘 안마시게 된다.
여하튼 다들 사는게 바뻐서 친구들 보기가 쉽지 않았는데, 간만에 이렇게 친구 만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보니 좀 후련한 느낌이 든다.
그나저나 잠은 언제 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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