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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일기

여행...

by 이와.. 2009. 5. 24.
요즘 들어 일상이 답답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런 생각을 할 수록 더 힘들어지는 것 같아 그리 생각하지 않으려 했는데,

알면서도 마음 먹은대로 되진 않기 때문인지 답답함은 쉬이 사라지지 않는다.

그냥 경치 좋은 곳에 가서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나를 놓아두거나, 잠시 짬을 내어

그 장소를 기억에 더 담을 수 있게 사진 몇장을 찍어보고 싶단 생각이 든다.

생각해보니 좋은 곳을 구경가는 것이 아니라 마음 편히 쉬고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을 찾아간 것이 언제 인가 싶다. 때론 화려함과 볼거리 풍성함도 좋지만,

지금은 그 보단 그냥 숲 속이 그립고 그 안에서 불어오는 산들바람.. 나무들

사이로 비치는 밝은 햇빛의 모습이 그립다.

이렇게 적어놓고 나니 일상이 답답함은 나무 대신 늘어선 높은 건물과 어디에서나

들려오는 자동차 소리 때문 인것 같기도 하다.

아..

어디든 좋은 장소를 찾아 그 사람과 함께 돗자리 깔고 누워 잠시 낮잠을 잘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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