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태지4

서태지 Quiet night 서태지의 5년만의 신보.. 5년이나 됐었나..? 한창 예민하던 사춘기 시절에 나에겐 그야말로 히어로 같은 존재였는데.. 이제 그랬던 시절에서 참 많은게 변해가는 혹은 변해버린 요즘인것 같다. 그 5년이란 시간 동안 서태지에게도 대중들에게 알려진 여러 일들(좋은 일과 나쁜 일을 다 포함하여..)이 있었고, 이번 앨범은 그런 서태지의 변화와 시대가 바뀌면서 달라지는 상황의 변화가 어우러져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든다. 첫곡은 Into.. intro가 아니라 into라고 되어있다. 서태지의 말처럼 이번 앨범의 컨셉이 동화라 하던데.. 이 곡을 들으면 마치 어딘가 낯선 장소에 떨어져서 수풀을 헤치고 걸어 들어가는 느낌이 난다. 이어지는 두번째 곡은 소격동. 아이유 버전으로 먼저 공개가 된 후 서태지 버전이 정식 앨.. 2014. 10. 31.
맛이 계속 변하는 청량음료같은 서태지 8th ATOMOS PART MOAI 서태지 8집 - Atomos Part Moai [1st Single] - 서태지 노래/예당엔터테인먼트 서태지 솔로로는 이번이 네번째 앨범인가. 뭐 정규앨범이 아닌 싱글이긴 하지만, 몇년만에 듣게 되는 서태지의 음악은 여전히 반갑다. 그런데, 이번엔 그 반가움이 평소보다 더 한듯 싶다. 서태지가 솔로로 활동하기 시작한 이래로 그의 음악은 서태지와 아이들때에 비해서 참 많이 달라졌다. 어떻게 말하면 매니아적으로 변했다고 할 수도 있겠고.. 그럼에도 난 여전히 그의 음악을 좋아했다. 서태지솔로 1집은 지금 들어봐도 정말 좋다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싶고, 솔로 2집은 생각보다 너무 쎄져서 순간 놀랐드랬지만, 노래방에서 친구들과 소리 지르며 즐겁게 불렀던 기억이 있고, 3집은 그 시원함과 매끈함이 좋았었다... 2008. 7. 30.
서태지 15주년 기념앨범 개봉~ 앨범 케이스를 처음 보며 든 생각. 얇다. 이전 이승환의 기념앨범을 생각해서인지 클거라고만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각 cd의 케이스가 따로 있는것도 아니고, 이 큰 케이스 안에 전부 보관되는 형태라서 생각했던 것 보단 작고 얇은 느낌이였다. (그러고보니 이승환 앨범은 사진찍질 않았었네. 그것도 한번 개봉해서 찍어야지..) 케이스 안은 이런 모습. 자석을 통해서 '딱'하고 닫히게끔 되어있고, 총 10장의 디스크가 들어있다. 화면에선 잘렸는데, 오른쪽에도 4장의 디스크, 왼쪽에도 4장, 가운데에 가사집과 더불어 dvd2장.. 사진 좀 흔들렸다. 각 디스크마다 해당 정규앨범을 상징하는 그림이 새겨져 있다. 여기 찍힌 디스크들은 서태지 5,6,7집과 9분 정도 되는 리믹스곡이 들어간 cd. cd 꺼낼때 누르게 .. 2007. 12. 1.
서태지 6집 6집 울트라맨이야 - 서태지/와와엔터테인먼트 90년대 초반 우리나라 가요계에서 트롯, 발라드 등에 밀려서있던 댄스음악을 지금에 이르도록 바꿔버린 '서태지'의 본격적인 2집 컴백앨범이 드디어 나왔다. 나온 그날 얼른 그의 음악을 듣고 싶다는 호기심에 바로 앨범을 구해서 들어본 첫 느낌은 바로 '어렵다'였다. 장르는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듯이 하드코어적인 락, 메탈 풍의 음악이다. 댄스의 부흥을 이루어 냈듯이 이 앨범은 확연히 서태지가 락&메탈의 부흥을 이루고자 한다는걸 쉽게 알 수 있다. 그러나, 과연 이 앨범이 대중들에게 쉽게 어필할 수 있는지에는 의부심이 들만한 앨범이기도 하다. 오히려 태지 솔로1집이 대중적이었다고 느껴질 정도니.. 사실 대부분의 다른 나라에서는 젊은 층에게 가장 인기를 끄는 장르가 바.. 2006.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