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어왕1 셰익스피어 4대 비극 - 리어왕 리어 왕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최종철 옮김/민음사 이 책을 마지막으로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을 다 읽게 됐다. 햄릿을 읽은지는 참 오래됐는데, 나머지 세작품은 이번 겨울 방학동안 다 읽었으니 이것만으로도 이번 겨울방학이 마냥 헛되지 만은 않았다는 자기 위로를 한번 해본다. ^^;;(그럼에도 너무 나태하게 방학을 보낸건 사실이지만..) 여담이 길어졌는데, 리어왕. 이 책을 읽기전 짧게나마 알고 있던 내용으로는 리어왕의 어리석음으로 인해 비극이 벌어진다는 정도 뿐이였다. 그래서 사실 책을 읽기전 별 생각없이 부담없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내 예상보다 리어왕은 훨씬 더 복잡하게 엃히고 섫힌 줄거리를 가진 작품이였다. 극의 초반 리어왕의 어리석음과 한편으로는 고지식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코딜리아의 순수한.. 2007. 1.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