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이야기/영화감상문
진하고 멋진 영화. 300
이와..
2007. 3. 21. 22:45
감독 : 잭 스나이더
출연 : 제라드 버틀러(레오니다스 왕), 레나 헤디(고르고 여왕)
국내 등급 : 18세 관람가
해외 등급 : R

BC 480년. '크세르크세스' 왕이 이끄는 페르시아 100만 대군이 그리스를 침공한다. 그리스군의 연합이 지연되자 스파르타의 왕 '레오니다스(제라드 버틀러)'는 300명의 스파르타 용사들을 이끌고 '테르모필레 협곡'을 지킨다.
100만 대군과 맞서는 무모한 싸움. 그러나 스파르타의 위대한 용사들은 나라를 위해, 가족을 위해 그리고 자기 자신의 명예를 위해 불가능한 이 전투에 맹렬히 자신들의 모든 것을 건다! 전설이 된 전투, 그들의 용맹함이 마침내 빛을 발한다! 모두들 각오하라!!

짧지만 강렬한 인상의 신탁녀
그리고 기대한 만큼이랄까. 정말 멋드러지고 진한 영화가 나왔다. 전쟁을 소재로 한 영화인 만큼 격렬하고 잔인한 장면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남성미가 넘쳐흐르는 영화로만 생각할수도 있을텐데, 남자들만 보기엔 아쉬운 작품이라 하고 싶다. 이전에 큰 히트를 쳤던 글래디에이터 처럼 전쟁 뿐만 아니라 그안에서 다루어지는 여러 내용들이 남녀에 상관없이 보는 이들을 끌어들일만한 매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처절하면서도 멋드러진 액션
앞서 말했듯 정말 진하고 스타일리쉬한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