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이야기/영화감상문
더원
이와..
2006. 2. 11. 21:35
원제 : The One
감독 : 제임스 윙
주연 : 이연걸, 칼라 구기노, 델로이 린도
제작사 : 레볼루션
배급사 : 콜롬비아 영화사
제작국가 : 미국
등급 : 12세 이상
상영시간 : 87 분
장르 : 액션 / SF

우주의 균형을 파괴하려는 또 다른 당신..
우주에 생존하는 또 다른 자신을 모두 죽이면 우주의 전능한 절대자가 된다는 사실을 알게된 율라우(이연걸)는 우주 감시 요원들의 눈을 피해 125개 행성의 또 다른 자신을 찾아 생명을 파멸시킨다. 그리고 123번째 또 다른 자신을 살해하고 양자터널로 이동 중 요원들에게 잡히게 되고 우주 법정에서 지옥의 감옥 스타지안 페날로 영구 추방령을 받는다. 그러나 스타지안의 양자 터널이 열리려는 순간 극적인 탈출에 성공한 율라우는 마지막 남은 단 하나의 자신 게이브(이연걸)를 없애기 위해 지구로 향하는데...
대반란, 우주는 지금 영웅을 원한다
엘에이의 경찰인 게이브는 범죄자 호송 도중 갑작스러운 총격전을 벌이게 된다. 범인을 뒤쫒던 중 자신과 똑같은 모습에 흠칫 놀라는 게이브. 충격에 빠져있던 그에게 나타난 우주 요원 로데커 일행은 알 수 없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 다른 우주 그리고 자신을 살해하려는 또다른 자신. 이 혼돈스러운 싸움에는 또 하나의 조건이 있다. 둘 모두 살아남아야 한다는 것, 율라우나 게이브 둘 중 하나가 죽음을 맞이하더라도 우주는 평행을 잃고 산산조각날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언젠가부터 영화 특수효과기술이 전반적으로 향상이 되기 시작한 시점부터는 영화 자체가 특수효과에 먹혀버리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 이제는 그러한 것도 익숙해져서 이제 영화의 광고만 봐도 저 영화는 딱 이정도의 수준이겠군 이라는 나름대로 정확한 기대 예상치를 설정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된 관객들도 꽤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가끔 능력과는 별개로 어쩔 수없이 좀 더 많은 기대를 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 대부분은 그 영화의 주연배우나 혹은 감독들의 명성에 기인하는 바가 많다.
더원이라는 영화는 그런 이유로 최소한 이연걸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꽤나 큰 기대를 갖게 해주었을지도 모르겠다. (사실 내가 그랬음) 그러나, 결론만 놓고 보자면, 더원은 이연걸이 줄 수 있는 액션에 대한 매력을 너무 특수효과화 시켜버림으로써 오히려 스스로 가치를 떨어뜨려버리고 있다. 극중에서 하나의 정해진 역할이 아닌 성격이 다른 다중 인물을 연기해야 하는 것에 있어서 이연걸의 연기력도 기대치 이하이고, 화면을 수놓는 특수효과 역시 기대이하이다.
잘만 만들었다면 여러 장점을 가질 수 있을것 같았는데, 모든것이 어중간한 정도에서 타협을 했다고 보여진다고나 할까? 그래서인지 이 영화를 보고 있자면 자꾸만 '황비홍'의 이연걸이 그리워진다.
감독 : 제임스 윙
주연 : 이연걸, 칼라 구기노, 델로이 린도
제작사 : 레볼루션
배급사 : 콜롬비아 영화사
제작국가 : 미국
등급 : 12세 이상
상영시간 : 87 분
장르 : 액션 / SF

우주의 균형을 파괴하려는 또 다른 당신..
우주에 생존하는 또 다른 자신을 모두 죽이면 우주의 전능한 절대자가 된다는 사실을 알게된 율라우(이연걸)는 우주 감시 요원들의 눈을 피해 125개 행성의 또 다른 자신을 찾아 생명을 파멸시킨다. 그리고 123번째 또 다른 자신을 살해하고 양자터널로 이동 중 요원들에게 잡히게 되고 우주 법정에서 지옥의 감옥 스타지안 페날로 영구 추방령을 받는다. 그러나 스타지안의 양자 터널이 열리려는 순간 극적인 탈출에 성공한 율라우는 마지막 남은 단 하나의 자신 게이브(이연걸)를 없애기 위해 지구로 향하는데...
대반란, 우주는 지금 영웅을 원한다
엘에이의 경찰인 게이브는 범죄자 호송 도중 갑작스러운 총격전을 벌이게 된다. 범인을 뒤쫒던 중 자신과 똑같은 모습에 흠칫 놀라는 게이브. 충격에 빠져있던 그에게 나타난 우주 요원 로데커 일행은 알 수 없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 다른 우주 그리고 자신을 살해하려는 또다른 자신. 이 혼돈스러운 싸움에는 또 하나의 조건이 있다. 둘 모두 살아남아야 한다는 것, 율라우나 게이브 둘 중 하나가 죽음을 맞이하더라도 우주는 평행을 잃고 산산조각날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언젠가부터 영화 특수효과기술이 전반적으로 향상이 되기 시작한 시점부터는 영화 자체가 특수효과에 먹혀버리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 이제는 그러한 것도 익숙해져서 이제 영화의 광고만 봐도 저 영화는 딱 이정도의 수준이겠군 이라는 나름대로 정확한 기대 예상치를 설정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된 관객들도 꽤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가끔 능력과는 별개로 어쩔 수없이 좀 더 많은 기대를 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 대부분은 그 영화의 주연배우나 혹은 감독들의 명성에 기인하는 바가 많다.
더원이라는 영화는 그런 이유로 최소한 이연걸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꽤나 큰 기대를 갖게 해주었을지도 모르겠다. (사실 내가 그랬음) 그러나, 결론만 놓고 보자면, 더원은 이연걸이 줄 수 있는 액션에 대한 매력을 너무 특수효과화 시켜버림으로써 오히려 스스로 가치를 떨어뜨려버리고 있다. 극중에서 하나의 정해진 역할이 아닌 성격이 다른 다중 인물을 연기해야 하는 것에 있어서 이연걸의 연기력도 기대치 이하이고, 화면을 수놓는 특수효과 역시 기대이하이다.
잘만 만들었다면 여러 장점을 가질 수 있을것 같았는데, 모든것이 어중간한 정도에서 타협을 했다고 보여진다고나 할까? 그래서인지 이 영화를 보고 있자면 자꾸만 '황비홍'의 이연걸이 그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