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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753

[카페] 강화도 핀오크(PinOak).. 친절한 사장님.. 좋은 분위기.. 주소 : 인천광역시 강화군 장흥로 185-9 검색했을 때 가장 먼저 보였던 내용은 정원이 보기 좋은 카페라는 문구였다. 그래서, 사실 별로 땡기진 않았다. 카페에서 뷰도 중요하지만, 사실 그 보다는 커피 같은 음료가 어떤지, 혹은 베이커리나 디저트가 괜찮은지가 개인적으로는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 카페를 검색하던 때에 배가 조금 고팠기에 더욱 그랬는지도.. ^^;; 그래서 다른 곳을 갈까 하다가, 우린 아이들까지 있다보니 음료 마시면서 아이들이 놀기에도 좋을 듯 해서 오전 11시 조금 전에 카페를 찾아갔었다. 들어가자마자 바로 왼편에 주차장이 보이는데, 그곳에 차를 대고 2~3분만 걸어도 정원을 지나가면서 카페에 도착하고, 그것도 싫다면 차를 끌고 올라가서 카페 바로 앞에 넓은 공간에 .. 2022. 9. 25.
커피노트 220910 원두 : #톨드어스토리 #더킹 도징량 18.1g 그라인더 : #니체제로 세팅값 1.4 머신 : #가찌아클래식프로 추출값 : 28초, 34ml 어제 처음으로 에스프레소를 내렸을 때 보다 살짝 분쇄도를 조여줬다. 어제 추출시간에선 크게 차이는 없었는데.. 산미가 지나쳤기에 분쇄도를 1.3까지 조였다가.. 1차는 추출실패.. 40초가 지나도록 12ml 정도 나왔었다. 살짝 맛 봤을 땐 확실히 산미는 없긴했는데.. 원래 산미가 느껴져야 할 원두가 그렇지 않았기에 버리고 위의 세팅값으로 다시 추출.. 에스프레소에서 산미 있는건 내 실력탓도 있고 해서 좋아하진 않는데, 그래도 어제보단 확실히 나아졌다. 어젠 먹기에 거북스러울 정도였고, 잔향과 잔미도 좋지 않았는데.. 오늘은 살짝 쏘긴 해도 이 원두의 개성이겠거니 .. 2022. 9. 10.
다시 시작… 이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게 몇 년 만이더라. 이 블로그의 전신은 개인홈페이지였었다. 웨어하우스라는 이름으로 98년? 그 즈음부터 열심히 운영하던.. 그리고 군대 가기 전 까지 나름 방문객도 많았었고.. 그 때 온라인으로 맺어진 인연들이 있었기에 참 소중했던 공간이었다. 군대를 다녀온 이후에도 한 동안 홈페이지를 운영하다가 - 매년 도메인 비용도 내고, 서버도 구해서 정말 자제 제착하며 열심히 했었지 -.. 언젠가부터 개인 홈페이지는 옛시대의 유물처럼 되버리고, 싸이월드, 블로그 등이 대세가 되어가면서.. 나도 돈을 써가며 운영하던 개인홈페이지를 이곳 티스토리로 컨텐츠만 옮기고 재편을 했었다. 그리고, 나름 그 뒤에도 이 블로도 공을 들였었다가.. 어느날 부터인가는 손을 놓게 되버렸는데.. 여기에는 또 개.. 2022. 9. 9.
영종도 맛집~ 동해막국수.. 메밀전과 보쌈의 오묘한 조화 영종도에 갔다가 예정에도 없이 '동해막국수'를 찾아가게 됐습니다. 원래 맛집으로 유명한 집이기도 했는데.. 이제서야 가보게 됐네요. ^^ 일단 메밀전.. 가격 5,000원 착하죠. ㅎ 크기도 작지 않고요. 단 아주 얇게 전을 만들었습니다. 얇게 2중으로 쌓여져 있어요. 그냥 먹으면 강원도 특유의 슴슴한 맛이에요. 메밀 향이 강하게 올라오거나 그러지 않고요. 슴슴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메밀전의 진가는 보쌈을 만났을 때 입니다. 보쌈 중~ 입니다. 성인남자 2이라면, 대자를 시켜서 먹는게 더 좋을 것 같긴하네요. 적다고 볼 순 없고 딱 적당한 양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와이프랑 저, 그리고 첫째 6살 아이가 몇 점 먹었는데.. 적당하더라고요. 같이 나오는 저 뻘건 것이 보쌈김치가 아니라 명태식.. 2017. 8. 19.
일본식 건물에 현대적 감각.. 서니구락부..갤러리카페 인천 신포동 쪽에 작은 카페들이 많이 생겼죠. 이전에 관동오리진(http://lovetear97.tistory.com/2019) 포스팅 했었는데.. 이번에 가 본 서니구락부는 일본식건물에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갤러리카페 입니다. 이쪽 거리가 일제의 건물 양식이 남아있는 곳인데, 건물의 외관은 살리고, 내부는 색다르게 꾸며놓았더군요. 다양한 소품들로 많은 것들이 채워져 있으며, 산만해보일 수도 있는데, 오히려 그런 다양함이 아기자기하게 어울리며 이 카페만의 멋을 살려주고 있네요. 10명 정도의 단체 손님이 들어가서 이야기 나눌만한 공간도 있고, 대여섯명 정도까지는 앉아서 시간을 보낼만한 다다미 같은 공간도 있습니다. 여기저기 테이블도 많고.. 사진을 찍기에 좋더군요. ^^ 이 카페에서 가장 평범한 것은.. 2017. 8. 14.
왕산가족오토캠핑장 프리미엄카라반 체험 아직 너무 어린 시원이가 있기에.. 텐트 직접 치기는 힘들어서 카라반 글램핑을 해봤습니다. 장소는 집에서 멀지 않은 영종도에 있는 '왕산가족오토캠핑장'.. 캠핑도 가능하고, 천막형 글램핑도 있고, 카라반도 잔뜩 있네요. 캠핑장소로의 장점이라면 바다가 바로 앞에 있다는 점이려나요. 이렇게 텐트 캠핑섹션이 있고.. 사진 상에 보이는 것 보단 많이요. ^^;; 천막형 글램핑 섹션이 있습니다. 차는 천막 옆에 주차할 수 있어요. 이렇게 카라반들도 잔뜩 있습니다. 오른쪽 카라반 입구와 붙어서 이렇게 작은 천막이 있는데.. 그 안에 테이블과 의자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나중에 화로 빌려서 바베큐 먹을 수 있고요. 그런데, 연기가 너무 차더라고요. 개인 화로도 못 쓰게 하고요. 천막 글램핑도 찍어봤는데.. 취침공간, .. 2017. 5. 9.
을지면옥 나이 마흔에... 처음으로 평양냉면이라는 것을 제대로 인지하고 먹어봤습니다. 을지로3가 쪽에 위치한 을지면옥인데요. 종로3가나 을지로3가에서 내려서 지도를 보고 걷다보면 길가에 을지면옥 간판이 보입니다. 짧고 좁은 골목을 지나서 들어가면 바로 을지면옥 식당이 나오네요. ^^ 간판만 잘 보면 되니 찾기 어렵지 않더라구요. 가격표는 사진과 같고요. 냉면 2개에 사리 하나를 바로 시켜봤습니다. 그래도 평양냉면으로 유명한 집이니 물냉으로 먹어봐야겠죠. 고춧가루가 뿌려져 있다는 것이 다른 평양냉면집과의 눈에 보이는 차이점이고요. 평양냉면은 슴슴하다라는 평,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는 평 등등을 많이 들었던데다가.. 이 을지면옥은 그런 부분이 좀 도드라진다고 들어서 아무 맛도 못 느끼는거 아닌가 했는데.. 그런 기우와.. 2017. 2. 15.
옛스러운 멋이 있는.. 관동오리진 오랜만에 차이나타운 나들이를 했습니다. 집 근처라 자주 가는 편인데.. 오늘은 그 중.. 차이나타운에서 조금 벗어나면 있는 카페를 하나 소개하려 해요. 처음 가본 카페라 단정지을 순 없지만.. 저에겐 첫 인상이 좋은 카페였습니다. 바로 '관동오리진'이라는 곳인데요. 2층으로 이루어져있는데, 1층만 카페이고, 2층은 갤러리입니다. 대략 10팀 정도 앉을 정도의 크기가 크지 않은 곳이었고요. 옛스런 정취가 묻어나는 곳입니다. 정작 저희 가족이 앉았던 자리는 안 찍었네요. 좌식으로 어른은 한 6명 정도 앉을만한 공간이 있었거든요. 사람이 없어서 그 곳에 저희 네 식구가 앉아서 쉬다 왔네요. 전 사실 커피를 즐겨마시면서도 맛은 잘 몰라서리.. 에스프레소를 마셨는데.. 무난했습니다. 크레마는 충분했는데.. 다소 .. 2016. 11. 13.
팔도의 이연복쉐프가 광고하는 '불짬뽕'을 먹어보다. 요즘.. 짬뽕라면이 전성시대라고 하더군요. 마트에 가서 진짬뽕과 불짬뽕을 사왔습니다. ^^ 오늘은 먼저 불짬뽕부터 시식.. 이연복쉐프의 추천 요리법을 따라서 조리를 해봤습니다. 고기가 없어서 삼겹살은 빼구요.. ^^ 먼저 마늘과 대파, 청양고추를 썰어서 기름에 달달 볶으며 기름을 우려냈고요. 달달 볶다가.. 이제 물을 넣고, 액상스프와 건더기 스프를 넣고 끓입니다. 물이 끓은 후 스프를 넣는 것이 아니라, 물과 함께 바로 스프를 넣어서 끌여줘야 한다고 하네요. 원래 꼬들한 면을 좋아해서, 조리법에 나온 시간 보다 더 적게 끓이는 편인데.. 두꺼운 면발에 국물 맛이 잘 밸 수 있도록 조리법에 나온대로 5분 정도를 끓인 후.. 마지막에 향미유를 넣어서 마무리.. ^^ 먹어본 소감은.. 맛있네~~ 불짬뽕이라는.. 2016. 1. 28.
돼지국밥 먹으러~~ 돌샘돼지국밥 부산에 처가를 두고 벌써 6년이 지나가는데, 유독 부산의 유명한 음식인 돼지국밥을 먹을 기회는 없었네요. 이번 연말에 부산 처가에 가면서 세운 목표 중 하나가 바로 돼지국밥 먹고 오기.. ^^ 장인어른을 따라서, 동래역 주변에 있는 돼지국밥 집을 찾았습니다. 돼지국밥과 따로국밥은 사실상 같은건데, 양의 차이가 있습니다. 돼지국밥은 밥이 국밥안에 담겨 나오고, 따로 국밥은 밥을 따로 한 공기 주다보니 국의 양에서 차이가 있죠. 가격 차이도 500원 있네요. 채썰어진 상추와 부추를 국밥에 넣고, 새우젓으로 간을 맞추고.. 맛나게 한 그릇 뚝딱 했습니다. 돼지국밥은 이곳에서 처음 한 번 먹어본거라 일반화 시켜서 말은 못하겠는데, 이곳은 국밥안에 돼지 내장 등은 안 들어가고 오로지 고기만 들어가있더라구요. 내장.. 2016.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