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011 바닥을 칠 때 건네는 농담 요즘 살짝 과부하가 걸리는 듯한 일상에서 뭔가 좀 위안을 얻고 싶다고 생각하던 찰나에 우연히 좋은 기회로 접하게 된 책이다. 사실 책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없었지만, 제목이 끌렸다. 바닥을 칠 때 건네는 농담이라니.. 평소엔 누구나 좋은 사람일 수 있지만(평소에도 안 그런 사람도 있기야 하겠지만), 압박을 심하게 느끼는 상황이 되면 그 사람의 바닥이 드러나게 된다. 그리고, 그 때의 모습이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면에서 이미 알고 있지만, 난 좁은 사람이다. 책임감은 있는데, 급박한 상황에서 여유롭게 대처하진 못한다. 그 정도가 내 깜냥이라는 이야기다. 그런데 이 책은 그 와중에 건네는 농담을 이야기하고 있는 듯 해서 끌렸다. 이 책에 나오는 작가가 겪은 바닥은 내가 생각했던 바닥 그 .. 2019. 12.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