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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짧은서평

질문하는 책들

이와 2017. 1. 23. 05:01

질문하는 책들 - 10점
이동진.김중혁 지음/예담

2017년 4권..


독서를 하고 난 후에..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그 내용이 기억 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내가 책을 읽은건지 어떤건지 모를 때도 있고.. 때로는 이미 샀던 책을 또 구매해서 읽게 되는 경우도 있고요. 


제대로 된 독서는 하나의 책을 여러번 반복해서 읽어보는 것이라고 하는데.. 완전히 동의하진 않더라도, 어느 정도 동의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영화나 드라마 조차도 두 번 이상 봤을 때 이전에 보지 못했던 부분을 보게 되는데, 책은 말 할 필요도 없을테니까요. 


그래서, 요즘에 전 책에 밑줄을 그어놓고.. 한 번 완독 후, 그 부분들 위주로 다시 읽어보는 경우가 많은데요. 사실 그 보다 더 좋은 방법은 책과 대화를 나누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문장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 저자는 혹은 작가는 어떤 생각을 했던 걸까.. 등등.. 


그런 의미에서 빨간책방이라는 팟캐스트를 즐겨 듣는데.. '질문 하는 책들'로 이전에 들었던 팟캐스트를 텍스트로 다시 읽는 것인데도 좋았습니다. 방송과는 달리 책이라 그런지 제 속도에 맞춰서 읽어나갈 수 있었고요. 두 사람의 대화를 통해 책과 대화를 하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이 책에 실린 책 들 중 절반 정도의 책을 읽었는데.. 책을 읽고 나니, 2권 정도는 바로 사서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그리고, 책 마다 마지막 부분에 같이 읽어보면 좋을 책들이 소개 되는데.. 그 부분도 좋았습니다. 그나저나, 이 두 분의 대화를 듣다보면 내가 참 문화적 식견이 적은건가 하는 자괴감이.. 이 분들이 이야기 하는 책, 영화, 음악 등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너무 많아요. 


나름 그런 부분들을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도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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